[OSEN=김은애 기자] 설현은 카메라 앞에서 애써 두터운 화장도, 예쁜 척을 하지도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넘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선 설현이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함께 득량도 생활을 펼쳐갔다.
특히 설현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순수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서진은 "애가 꾸미지 않아서 좋다. 다 해주고 싶다"고 말했고 에릭, 윤균상 역시 설현을 살뜰히 챙겼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연예계 활동 등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헤아렸다. 에릭은 가수, 연기활동을 병행한 선배로서 "그룹활동은 편하다. 개인활동은 너무 힘들다. 대신에 성취감이 있다. 내가 이걸 끝냈을 때 뿌듯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설현 역시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자신의 생각들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원래 나는 까맣다. 예전에는 여자는 '하얗고 말라야한다'라는 것이 있었는데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까맣고 건강한 나더라"고 자부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이 "내일은 어떡할 것이냐"라고 장난을 쳐도 설현은 상관없다고 당당함을 뽐냈다. 콤플렉스를 매력으로 바꾼 설현만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이 같은 설현은 멤버들을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마냥 섹시한 이미지만 부각되던 설현과는 180도 달랐기때문. 비록 화려한 화장과 의상은 없었지만 설현은 설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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