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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소사2' 장동민vs이천수, 발톱 드러낸 각 마을의 맹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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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민은 두뇌 각성 및 정치에 시동을 걸었고, 이천수는 반란을 일으키며 리더의 자리를 손에 넣었다. 둘의 대립 구조가 흥미를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연출 정종연)에서는 네 번째 챌린지 ‘흔들다리’가 펼쳐졌다.

주민 교체로 높동은 엠제이 킴을 마동으로 이주시켰고, 마동은 김하늘을 높동으로 보냈다. 엠제이 킴은 높동에 대한 애착이 커, 파이널 1라운드에 대한 힌트를 본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고 반면 김하늘은 이천수에 의해 쫓겨나듯 이주해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떡밥을 흘렸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각 마을은 네 번째 챌린지 ‘흔들다리’ 연습에 매진했다.

적극적인 지지로 줄리엔 강을 리더로 만든 장동민은 ‘흔들다리’ 챌린지 속 회전 삼각형 문제에 대한 필승법을 제시했다. 높동 주민들에게 필승법을 알려주고 몸이 기계적으로 반응 할 때까지 훈련을 시켰고, 장동민은 훈련 끝에 “9명 전부 다 장동민이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챌린지는 높동의 완승이었고, 장동민은 당당하게 리더의 방으로 들어갔다.

장동민은 줄리엔 강에게 “오늘 블랙리스트 하지마. 하늘이 쓰면 안돼. 하늘이는 어차피 우리가 한 번 져도 (탈락자) 카드 있는 거니까. 내 생각인데 상금을 줄리엔이 갖든가 아니면 현석이한테 주든가”라고 제안했다. 이에 줄리엔은 장동민에 주려 했다고 말했지만, 그는 “어차피 그 상금은 옮길 수 있어 계속해서 리더 됐을 때. 오늘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조언했다.

그 시각, 마동은 탈락자 선정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리더 박광재는 제 몫을 해내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며 이천수에 반란을 일으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천수는 “때가 왔다고 생각했고요. 지금 분위기를 잡아가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주민들을 모았다.

이천수는 “형도 지금 솔직한 얘기로 좀 힘들어하고. 자기를 반란을 해서 리더를 바꿔 달래. 내가 왜 리더하는지 알 거 아니야. 파이널 가서 우승해야 할 거 아니야. 우리가 우승해서 누가 갈지 모르잖아요. 잡아야 할 거 아니야. 재밌게 놀아 가기 전에는 딱 딱딱 잡아서 게임만 우리 갖고 옵시다”라는 연설과 함께 징을 울렸다. 마동 주민들은 리더 교체를 찬성했고, 이천수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엠제이 킴을 탈락자로 선정했다. 사실 엠제이 킴은 이천수에 “목표를 잃었다”라며 자신을 탈락 시켜달라 암시한 바 있었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2’는 "당신의 사회를 선택하라, 하나의 사회만이 살아남는다"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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