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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저메인 데포가 오랜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살아난 데포의 득점 감각과 함께 본머스도 첫 승을 기록했다.
본머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본머스는 시즌 첫 승점을 추가했다.
그동안 본머스는 엄청난 부진에 빠져있었다. 4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 했다. 아니, 승점을 1점도 추가하지 못 했다. 4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19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초반과 너무나도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문제의 중심은 공격진. 본머스는 4라운드가 될 동안, 단 1골을 기록했다. 이마저도 수비수 다니엘스의 득점이었다. 그만큼 본머스는 득점 가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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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데포도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본머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데포를 영입했다. 데포는 지난 시즌 강등권 선덜랜드에서 엄청난 골 감각으로 15골을 넣었다. 이에 본머스는 데포에게 큰 기대를 모으며 그를 데려왔다. 하지만 실제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이 본머스에서도 이어졌다. 데포는 지난 시즌 5월에 넣은 골을 마지막으로 선덜랜드에서 잠시 부진했다. 그리고 이는 본머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금세 풀릴줄 알았지만, 어느덧 17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본머스는 데포에게 신뢰를 보냈다. 브라이튼전에서도 최전방을 맡겼다.
그리고 마침내 데포가 브라이튼전에서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본머스와 브라이튼이 1-1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후반 28분, 데포는 아이브의 패스를 이어받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골 문을 갈랐다.
이후 본머스는 데포의 역전골에 힘입어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고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본머스는 4연패의 악순환을 끊었다. 마침내 터진 '대포' 데포와 함께 덩달아 본머스도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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