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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적설로 고생했던 이스코, "레알 떠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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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은 이스코(25)가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레알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며 그때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재계약을 맺으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탄탄한 신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사실 이스코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적은 출전기회에도 불구하고 제 기량을 뽐냈지만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진 못했고, 재계약도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스코는 시즌 도중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은 그리 길지 않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스코는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등 다수의 팀들과 링크된 바 있다. 그러나 이스코는 15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몇몇 팀들이 재계약을 위해 접근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타 팀들의 제안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몇 번이나 잔류를 원한다고 말하지 않았는가"라며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레알 잔류만을 원했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레알과 재계약을 맺어 행복하다. 세계 최고의 팀에서 계속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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