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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한준 기자] 13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7회말 SK 최정의 만루 홈런과 로맥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15:10으로 역전되자 KIA 김기태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이 침통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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