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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인트1분]김남길, 상처 얼룩진 VIP 환자 마음까지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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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남길이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했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극본 김은희)에서는 최연경(김아중 분)에 사과하는 허임(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임은 최연경에 지난 일을 사과했고, 최연경은 허임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한편 저택에서 탈출해 신혜병원으로 이송됐던 VIP의 아들은 다시 허임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 말했다. 환자는 허임에 “아직 끝난 거 아니잖아요 치료. 저 해볼게요. 해보겠습니다”라며 치료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 이전에 허임은 “대체 언제까지 남의 손에 몸도 마음도 붙잡혀 살 거요. 지금 빠져나가지 못하면 당신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거요. 그깟 약에 의존하면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죽어갈 거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후회와 원망 속에 살고 싶소? 당신이 살아야 할 이유, 그 이유를 잘 생각해 보시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한 적이 있고, 결국 환자의 마음을 바꾸었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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