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수연, '이수그룹 챔피언십' 대역전…통산 3승

장수연이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장수연은 10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서 열린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장수연은 지난해 배선우가 세운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272타)을 가뿐하게 갈아치웠다.

또한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로 선두 장하나와 5타차지만 대회 마지막날 선두를 지켰던 장하나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장수연은 전반 9개홀서만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5타를 줄이며 장하나를 1타 차로 뒤쫓았다. 이후 13번홀서 보기를 범한 장하나를 따돌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15번홀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난 장수연은 17번홀서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확실시 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한 장수연은 세 차례 모두 역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 = KLPGA]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

▶ 골프의 모든 순간 SBS골프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골프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