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지희, 일본 메이저 JLPGA선수권 우승…통산 22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베테랑 이지희가 JLPGA 투어 통산 2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베테랑 이지희(3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50회 JLPGA선수권 코니카미놀타컵(총상금 2억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10일 일본 이와테현 앗피코겐 골프클럽(파71·66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이지희는 2위 이민영(25·한화)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01년 JLPGA투어 첫 승을 거뒀던 이지희는 통산 22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이지희는 2008년 일본여자오픈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첫 승으로, 지난 2016년 9월 미야기 TV배 던롭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만의 우승이다.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이지희는 전반에 한 타를 줄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민영과 선두 경쟁을 벌이던 이지희는 마지막 17~18번홀 연속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밖에 신지애(29)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14위(2오버파 286타)에 올랐고, 김하늘(29·하이트진로)은 합계 5오버파 289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alexei@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