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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SPO 현장] 삼성 장필준, 올 시즌 3번째 전 구단 상대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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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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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장필준이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팀이 9-6으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1세이브를 올렸다.

장필준은 선두 타자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루가 됐다. 장필준은 버나디나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최형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장필준은 위기에서 나지완에게 볼넷을 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대량 실점 위기서 지난 8일 그랜드슬램을 친 안치홍을 상대로 3루수 뜬공을 이끌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 세이브로 장필준은 전 구단 상대 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세이브는 NC 다이노스 임창민과 kt 위즈 김재윤뿐이다. 세이브 1위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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