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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kt 기대주 박세진 첫 승은 다음으로…롯데에 4이닝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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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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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kt 기대주 박세진이 첫 승에 실패했다.

박세진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6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3-4로 뒤진 5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1패 위기에 놓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13에서 5.19로 올랐다.

박세진은 지난 5일 넥센을 상대로 했던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이날 경기 기대를 키웠다.

이날 박세진은 전준우 손아섭 최준석 등 강타자들을 상대로 1회를 삼자범퇴로 엮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에만 4점을 허용하면서 승리에서 멀어졌다.

2회 선두 타자 이대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폭투를 저질러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헌도에게 적시타, 앤디 번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2실점했다. 이어 김동한과 전준우에게 연달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3회와 4회엔 실점하지 않았다. 3회는 최준석 이대호 강민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는 선두 타자 박헌도를 안타로 내보냈으나 번즈를 병살타로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박세진은 3-4로 뒤진 5회 홍성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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