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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언니는 살아있다', 시청률 20% 돌파...최고의 1분은 장서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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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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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 사진제공=SBS

SBS ‘언니는 살아있다!’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48회가 시청률 2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수도권 기준 22.3%)를 기록하며 20%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9.5%의 자체 최고 기록에서 1.6% 상승한 수치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양달희(김다솜)의 정체를 알게 된 민들레(장서희)가 차지했다. 구회장(손창민 분) 집에 온 홍시(오아린 분)가 세라박만 보면 불안해 하는 기색을 보이자 들레는 차분하게 “홍시야, 솔직하게 말해줄래? 널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라고 물었다.

홍시는 눈물을 글썽이며 “세라 언니가…양달희, 우리 언니예요!”라고 고백했다. 들레는 예전에 기찬(이지훈 분)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인 양달희가 저지른 잘못을 고백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충격을 받았다. 그 때 문을 열고 달희가 들어서자 들레는 “너였어? 그렇게 찾아다녀도 안보이더니, 잘도 숨어있었네! 양달희!”라고 외치며 매섭게 노려보았다.

이날 민들레 외에도 설기찬이 양달희가 세라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원한 반격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눈 앞에 두고도 정체를 몰랐던 설기찬은 서로를 물고 뜯으며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는 심산으로 이계화(양정아)와 구세경(손여은)을 따로 만나 자신을 기습했던 인물이 바로 세라박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SBS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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