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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김현수, 7경기 연속 출루에 득점까지...팀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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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얻어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205타수 48안타)로 내려갔다.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뒤에는 2할3푼8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8월달에 출전한 7경기에선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월간 타율은 3할2푼에 출루율 4할1푼4리, 장타율 4할, OPS 8할1푼4리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2-1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현수는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선 상대 우완 선발 에드윈 잭슨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캐머런 럽의 우전 적시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4회에만 3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

김현수는 이후 5회초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4로 쫓긴 7회초에는 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9회초 수비 때 에런 올테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워싱턴을 5-4로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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