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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UFC215] ‘임현규 이긴’ 매그니, 챔프의 벽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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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5로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 출신과 대결한 닐 매그니(30·미국)가 격차를 실감했다.

매그니는 9일(현지시간) UFC215 코-메인이벤트로 제7대 라이트급(-70㎏) 챔피언 하파에우 두스안주스(33·브라질)와 격돌했으나 ‘암-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3분 43초 만에 항복했다.

웰터급(-77kg) 공식랭킹 6위 매그니는 UFC 17전 12승 5패가 됐다. ‘12승’에는 2015년 5월 16일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임현규(32·Team Macho)를 TKO 시킨 것도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도스안요스’로 통하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은 웰터급 전향 후 2연승.

매일경제

UFC215 코-메인이벤트 매그니-도스안요스는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후자의 웰터급 데뷔 2연승으로 끝났다.


UFC는 4일 도스안요스를 웰터급 10위로 평가했다. 상위 랭커로 경기에 임한 매그니는 아래 체급이라고는 하나 왕좌에는 아무나 오르는 것이 아님을 실감하며 완패했다.

도스안요스는 UFC 23전 16승 7패. 매그니전을 앞두고 “제9대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싸우고 싶다”라고 말할만한 기량의 소유자임을 보여줬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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