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리디아 고, 93개 대회만에 상금 800만 달러 넘어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3개 대회 만에 상금 800만 달러(약 90억원)를 돌파했다.

리디아 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끝난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위 상금 18만3381달러(약 2억원)를 챙겼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상금 802만1004달러를 모았다. 그는 LPGA 투어 사상 가장 적은 대회를 뛰고 8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쩡야니(대만)가 보유하고 있던 98개 대회다. 가장 적은 대회를 뛰고 상금 900만 달러를 넘긴 선수는 당시 119개 대회에 참가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약 1년 2개월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 지난 6월 마이어 클래식 공동 10위 이후 약 3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렉시 톰프슨(미국)과 공동 선두였다. 리디아 고는 “톰프슨과 비교하면 퍼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이번 대회에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