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레유는 10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올렸다.
1회 첫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린 그는 3회 2루타, 7회 안타, 그리고 8회 1사 1, 3루에서 3루타를 때리며 기록을 완성했다.
호세 아브레유가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2014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이며 올스타,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이 있는 아브레유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일곱번째 선수가 됐다. 그에 앞서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트레이 터너(워싱턴) 카를로스 고메즈(텍사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코디 벨린저(다저스)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가 이 기록을 달성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로는 통산 여섯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0년 4월 27일 호세 발렌틴이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이 기록을 남긴 화이트삭스 선수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이 경기를 13-1로 크게 이겼다. 1회 아브레유의 홈런을 시작으로 총 6개의 홈런이 나오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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