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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현수, 워싱턴전 1볼넷 1득점...팀은 5-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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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볼넷과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4로 내려갔다.

4회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을 맞아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얻으며 공격을 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카메론 러프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마이켈 프랑코가 홈을 밟으며 3-1로 달아났다.

매일경제

김현수는 워싱턴 원정에서 볼넷 출루 이후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러프의 안타 때 3루까지 달린 김현수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1루수 앞 내야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라이스 호스키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앞선 2회에는 호스킨스와 프랑코가 연달아 홈런을 때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이후 4회 마이클 테일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6회 테일러에게 다시 1타점 중전 안타를 내주며 5-4까지 쫓겼지만, 에두브레이 라모스, 루이스 가르시아, 헥터 네리스가 1이닝씩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시즌 54승 88패.

워싱턴은 87승 55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졌지만, 마이애미 말린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면서 동부 지구 우승 매직넘버가 2로 줄어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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