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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현수, WSH전 볼넷 추가…7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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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형래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9일) 멀티 히트의 타격감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가 됐다.

워싱턴 우완 선발 에드윈 잭슨을 상대한 김현수는 앞선 마이켈 프랑코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2-1로 앞서나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그러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카메론 루프의 적시타 때 김현수는 3루까지 진출했고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5-3으로 앞선 5회초에는 새미 솔리스를 상대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초에는 2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B1S에서 1루 주자 리스 호스킨스가 2루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루로 상황이 면했다. 이후 풀카운트 승부까지 펼쳤지만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5-4로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의 5연승을 저지했고 팀은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54승88패. 필라델피아는 선발 마크 라이터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리스 호스킨스가 동점 솔로포 포함해 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켈 프랑코도 솔로 홈런 등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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