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 빌 플렁킷은 자신의 SNS에 "다저스가 류현진의 등판을 미룬다.(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이던) 12일 경기는 마에다 겐타가 나선다"고 썼습니다.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 기자도 "12일 경기에는 마에다가 나선다.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거른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류현진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계획을 바꿨습니다.
로버츠 감독이 밝힌 이유는 '휴식'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좋다. 다만 류현진이 과부하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려 한다. 내년 시즌도 생각해야 한다"며 "류현진은 올 시즌 내에 몇 차례 더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렁킷 기자는 "류현진이 한 차례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18일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17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입니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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