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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슬론 스티븐스, 생애 첫 US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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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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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슬론 스티븐스(미국, 83위)이 US오픈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스티븐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매디슨 키즈(미국, 16위)를 2-0(6-3, 6-0)으로 잡고 US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스티븐스는 2013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세계랭킹 11위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US오픈부터 경기에 뛰지 못하며 랭킹이 하락했다. 그는 올해 1월 수술 후 재활을 시작, 윔블던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US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수비력이 좋은 스티븐스는 이날 첫 세트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다 리드를 잡았다. 키즈는 그 동안 범실을 줄였으나 첫 세트에서만 17개의 범실로 무너졌고, 결국 스티븐스가 1세트를 6-2로 잡아냈다.

흐름을 탄 스티븐스는 두 번째 세트에서 키즈를 압도했다. 키즈는 스티븐스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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