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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대·강남역 인접한 브랜드 단지… 서리풀터널·정보사부지 개발 호재

조선일보 고석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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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대·강남역 인접한 브랜드 단지… 서리풀터널·정보사부지 개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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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서울 서초구 대법원과 예술의 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 입지에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서초동 센트럴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318세대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희소성 있는 전용면적 80㎡ 단일평형으로 이뤄지며, 오피스텔의 경우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형평형이 주를 이루는 강남권에 들어서는 중소형 평형의 신규 분양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318세대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다./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318세대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다./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업무시설이 밀집한 서초, 교대, 강남역과 인접해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시설로서의 입지적 장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의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요즘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정보사 부지 서편(방배동)과 동편(서초동)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과 '정보사부지 개발'이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개통을 앞둔 서리풀터널은 터널 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 1.28㎞, 왕복 6차선 도로로 조성된다. 지상 구간에도 왕복 8차로가 만들어진다. 터널과 도로가 완성되면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끊겨 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돼 승용차로 걸리는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정보사부지의 개발 소식도 눈길을 끈다. 정보사의 안양 이전으로 이곳에는 공연장과 문화집회시설, 전시장 등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향후 정보사 부지가 문화복합단지로 개발되면 예술의 전당에서부터 서리풀공원, 새빛섬 등과 연계한 문화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그 동안 시세차익을 노리고 강남 분양시장에 뛰어들던 투기수요가 정부의 8.2 조치로 줄어들면서 이번 분양이 실수요자들의 강남 입성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분양관계자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그 동안 당첨확률이 희박했던 강남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로 서초동 핵심입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라는 점 등이 함께 맞물리면서 강남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초구 서초동 1339-9번지에 있는 분양 홍보관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평일 오후 2시에 한 차례 사업설명회가 열리던 것이 참석자 증가로 오후 4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정도. 분양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청약 낙첨 시 잔여물량 계약 최우선권을 부여 받는 혜택인 '아이리더스(I-Leaders)' 가입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예정보다 많은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리더스'는 청약통장 1순위 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인데, 가입 시 사은품과 우선 분양안내 서비스, 청약 낙첨 시 잔여물량 계약 최우선권을 부여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다.

[고석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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