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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7일' 연우진, 장현성 죽음 박원상에 책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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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연우진과 박원상이 갈등을 빚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이 박원종(박원상 분)에게 신수근(장현성 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역은 박원종에게 "반정 과정에서 과인의 명을 어기고 독단적인 행동과 결정을 내렸으므로 공신으로서의 모든 권리와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종은 "누군가는 해야했던 일이었다. 좌상이 그대로 입궐했다면 우리 작전은 실패했을 수도 있었다"이라고 해명했다.

이역은 "이미 판도는 기울었고, 장인 어른께서 입궐을 하신다고 한들 이미 국문은 폐쇄되어 왕을 만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은 장인어른 내외를 시해했다. 어명을 거역하고 월권까지 행사한 셈이다. 죽어 마땅한 죄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박원종은 분노하며 "폐주와 같은 길을 걸으시려는 것이냐. 공신을 이렇게 내치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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