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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친절한 리뷰]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안재현 포옹에 충격…삼각관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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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다시 만난 세계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 안재현의 삼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12년 만에 재회한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이연희)이 애틋한 눈물의 포옹 이후 풋풋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정원을 향한 차민준(안재현)의 직진 로맨스가 점화되는 장면이 담겼다. 차민준이 자신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정정원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었는데 그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은 성해성의 모습이 펼쳐졌던 것.

극 중 정정원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어린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엄마(서이숙)가 찾아와 돈을 내밀자 분노, 악에 받친 목소리로 "나보다 돈 많아? 내가 더 많을 걸, 이 건물 레스토랑 다 내 거야. 나 여기 차민준 대표랑 결혼하거든"이라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이때 건물 한켠에서 본의 아니게 정정원의 말을 엿듣게 된 차민준 역시 정원의 엄마 앞에 나타나 인사하며 "정원이와 곧 결혼 할 겁니다. 여기서 어머니 만나게 됐네요"라는 말을 건네면서 정원의 거짓말에 힘을 보탰다.

갑자기 머쓱해진 상황에 정원의 엄마가 같이 밥을 먹으며 이야기 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준은 "죄송해서 어떡하죠? 지금 예약이 꽉 차서 자리가 없는데요"라며 정원의 엄마를 무안하게 만들었던 터. 이후 민준이 정원 엄마를 뒤로 한 채 정원의 손을 잡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면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퇴근 후 민준을 기다렸던 정원은 민준에게 낮에 엄마 앞에서 거짓말 했던 것을 사과하며 어린 시절 얘기를 꺼내려 했던 상태. 하지만 민준이 "말 안 해도 돼. 나도 말하기 싫은 우리 가족 얘기 있어"라고 진심이 묻어나오는 말로 위로를 전하자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토해내며 민준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에 민준은 자신 앞에서 우는 정원의 어깨를 가볍게 끌어안고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이때 가족들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해성이 정원을 보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아왔던 것. 민준 품에 안긴 정원의 모습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은 해성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시작될 세 사람의 판타스틱한 '삼각로맨스'를 예고했다.

또한 성해성은 흩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을 찾는가 하면, 누명을 벗고자 12년 전 '의문의 사건'을 재조사 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진짜 범인의 정체는 누군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해성은 자신에게 살인죄라는 누명을 뒤집어씌운 범인을 찾기 위해 호방(이시언)과 사고 장소를 찾아간 상황. 특히 해철(곽동연)이 "영준이 형은 집에 없었지"라는 증언에 호방이 정원이의 진술과는 다르다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수수께끼 같은 상황이 연속적으로 등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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