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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성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서귀포 효돈구장에서 펼쳐진 제25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전에서 원주 공업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 청주대성고등학교 제공 |
청주대성고등학교(교장 남기장)는 20일 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5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대성고는 조별예선에서 원주 공업고등학교와 여의도고등학교롤 차례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목포 공업고등학교를 상대로 6대 0 대승을 거둬 8강에 진출, 8강에서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만나 3대 0으로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 대회에 앞서 제53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충북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때문에 오는 28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B 구장에서 펼쳐질 안성맞춤 FC와의 숙명의 준결승전의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성고 관계자는 "1993년 제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제 23회와 제24회에서 3위를 수상한 바 있는 청주대성고등학교가 이번대회에 결승에 진출해 축구 명문으로써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저학년 17개팀, 고학년 29개팀 등 총 46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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