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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청주 대성고, 고교 축구 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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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종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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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성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서귀포 효돈구장에서 펼쳐진 제25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전에서 원주 공업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 청주대성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대성고가 축구 명문으로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청주대성고등학교(교장 남기장)는 20일 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5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대성고는 조별예선에서 원주 공업고등학교와 여의도고등학교롤 차례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목포 공업고등학교를 상대로 6대 0 대승을 거둬 8강에 진출, 8강에서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만나 3대 0으로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 대회에 앞서 제53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충북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때문에 오는 28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B 구장에서 펼쳐질 안성맞춤 FC와의 숙명의 준결승전의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성고 관계자는 "1993년 제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제 23회와 제24회에서 3위를 수상한 바 있는 청주대성고등학교가 이번대회에 결승에 진출해 축구 명문으로써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저학년 17개팀, 고학년 29개팀 등 총 46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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