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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한배구협회, 류중탁 감독 새 전무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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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한배구협회 신임 이사진. (대한배구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류중탁 명지대 감독이 대한배구협회(이하 협회) 새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2017 제1차 이사회를 이날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열고 2020년까지 이끌어갈 상임 이사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날(25일) 제39대 대한배구협회장 공식 취임식을 가졌던 오한남 회장을 비롯해 19명의 신임이사 중 12명이 참석했다.

이사회 결과 예전 고려증권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류중탁 명지대 감독이 새로운 전무이사에 선임됐고, 안남수 전 현대캐피탈 배구단 단장이 기획이사를 맡게 됐다.

류 전무이사는 고려증권 선수를 거쳐 1998년부터 남자 배구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07년과 2008년 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다. 류 전무이사의 아들인 류윤식은 현재 삼성화재에서 뛰고 있다.

이 밖에 고병열 H&H 개발 대표가 총무이사에, 송채훈 조선대 체육대학 교수가 경기이사, 전상천 부산산업과학고 교사가 심판이사 등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숙자 KBS N 해설위원이 새 홍보이사에 발탁된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아직까지 공석인 부회장들의 선임은 협회 대의원들이 오한남 회장에게 위임함에 따라 조만간 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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