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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구 이적생' 프라니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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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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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축구 대구FC의 새 얼굴 이반 프라니치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프라니치는 26일 인터뷰를 통해 대구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팀의 클래식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라니치는 K리그에 대해 "예전부터 K리그를 봐왔고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많은 친구들이 활약하고 있다. 몇몇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평했다.

프라니치는 대구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K리그는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축구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이런 환경에서 나 스스로를 테스트 해보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팀에 합류하게 돼 기분이 좋다. 앞으로 있을 도전이 기대된다"고 입단 소감을 밝힌 프라니치는 인터뷰를 마친 후 사인볼에 직접 사인을 해 팬들에게 전할 선물을 준비했다. 대구는 프라니치 인터뷰에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팬 중 한 명을 선정해 프라니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증정할 계획이다.

프라니치는 '사커루' 호주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다. 프라니치는 지난 2012년 국가대표로 처음 데뷔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 등을 거치며 A매치 20경기에 나서 맹활약했다. 프라니치는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전 선발 명단에 포함돼 한국과 맞대결을 펼쳐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바 있다.

다음은 프라니치와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 한국의 첫 인상은?
매우 흥미롭다. 도착해 경기장을 보고 걸어봤는데 매우 큰 규모의 경기장이다. 예전부터 K리그를 봐왔고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 대구FC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있었나?
친구들이 있어 K리그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대구뿐만 아니라 K리그의 모든 팀을 알고 있다.

▲ 고향 멜버른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는?
K리그는 이때까지의 축구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좋은 리그이고 몇몇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환경에서 나 스스로를 테스트 해보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 축구선수로서 본인의 장점은?
항상 오른쪽 윙백으로 뛰었다. 위, 아래를 자주 오가며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자신 있다.

▲ 대구FC에서의 목표는?
대구가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 하위권을 벗어나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가능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기 때문이다.

▲ 팬들에게 한마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올해 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있을 도전이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 곧 뵙겠습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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