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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형성, 후진 양성위해 자신의 이름 건 주니어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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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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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이 후진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건 김형성배 제31회 경기도종합선수권 골프대회를 24일부터 이틀간 용인 한화플라자CC에서 개최한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서 활동중인 김형성(37·현대자동차)이 평소 꿈인 후진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그 첫 걸음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플라자CC에서 열리는 '김형성배 제31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다.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인 주니어 골프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김형성이 사비를 들여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대회 개최자인 김형성은 “먼저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참여 기업들을 비롯하여 경기도 골프협회와 한화플라자CC 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렵게 운동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미력하나마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주 경기도 골프협회장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선수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개최 및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는 김형성프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성의 매니지먼트사이자 대회 개최를 총괄하는 S&B 컴퍼니의 이동엽 부사장은 “김형성 프로가 마침내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후배 선수들을 위한 사랑 나눔의 첫 걸음을 떼었다”며 "이번 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소속사도 함께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형성의 이름으로는 첫 개최되는 본 대회는 경기도 소속의 남녀, 초중고학생 총 300여명이 참가해 24일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이튿날인 25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방식으로 각부 우승자를 가른다. 개인전 우승자를 비롯해 5위까지는 소정의 장학금과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후원사들이 제공한 업계 최고 수준의 골프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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