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S로마, 살라 대체자로 데프렐 영입...2022년까지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AS로마가 사수올로 칼초의 공격수 그레고이레 데프렐을 영입했다.

로마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수올로의 공격수 데프렐과 계약을 완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데프렐의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2년까지다.

데프렐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사수올로에서 29경기(교체 6회)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도 지난 5일 "로마가 살라의 대체자로 데프렐을 노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데프렐은 "로마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매우 강한 그룹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팀 중 하나에 속하게 됐다. 이곳에 와서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S로마의 몬치(라몬 로드리게스 베르데호) 단장은 "데프렐이 우리 스쿼드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그는 우리가 찾고 있던 공격수였고 1순위 타깃이었다. 그는 세 개의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빠르고, 팀을 위한 플레이를 펼친다. 깊숙이 움직이며 골냄새 역시 탁월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마 구단에 따르면 데프렐은 즉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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