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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입단 기자회견] 세바요스, "레알은 오랜 꿈...더 큰 역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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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다니 세바요스(20)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선수로 등록됐다. 그는 클럽의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레알은 지난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바요스가 레알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세바요스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37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세바요스는 약 일주일이 지난 20일에야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 입단 절차를 밟았다. 사니타스 라 모라레하 대학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곧바로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에겐 등번호 24번이 주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팬들을 열광시키고 그들의 꿈을 실현시킬 새로운 선수를 소개한다. 그는 클럽이 기둥이 될 젊은 선수다. 겸손, 근면, 투철한 재능을 통해 U-21 유로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세바요스의 입단을 환영했다.

이어 "이제 진정한 도전이 시작된다.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이 클럽에서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 이미 그의 재능을 확인한 전 세계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팬들은 항상 지지해 줄 것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이 자부심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세바요스는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꿈이었다.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페레즈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항상 꿈이었기에 바로 '알겠다'고 답했다"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이유를 밝혔다.

세바요스의 목표는 확실했다. 그는 "내 모든 것을 따라 와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며, 더 훌륭한 역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인터풋볼

사진=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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