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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네이마르, 바르사와 작별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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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네이마르(25)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길 원치 않는다.

최근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계가 시끌벅적했다. 브라질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는 지난 18일 독점 보도를 통해 "네이마르가 PSG의 오퍼를 수락했다. PSG는 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며, 몇 주 내로 발표가 이뤄질 것이다"라며 네이마르의 PSG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에이스 역할을 톡톡해 해왔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이런 그의 이적 소식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집중했다.

그러나 실제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인 메스트레는 화요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네이마르가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가능성은 200%"라고 답하며 네이마르의 잔류를 확신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 본인 역시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 측에 자신의 아들이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PSG 역시 그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그가 잔류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또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그의 확실한 입장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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