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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SS리뷰] '아이해' 정소민, 이준에 직진 고백…'오늘부터 1일'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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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에게 직진 고백했다.


16일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안중희(이준 분)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변미영은 자신이 안중희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를 피하기 시작했다. 안중희는 의상을 전달하기 위해 촬영장에 찾아온 변미영에게 까칠한 태도로 대했다.


그는 "잘못 찾아온 거 아니야, 대기실? 진성준 옆방이야. 연애한다고 이제 나한테 인사도 안 하냐"라며 몰아세웠고, 변미영은 "안녕하세요"라며 뒤늦게 인사했다. 안중희는 "안녕 못하는데"라며 툴툴거렸다.


변미영은 '이건 그냥 연예인을 동경하는 마음과 오빠를 걱정하는 마음이 합쳐져서 이상한 느낌이 나는 거다'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계속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회사 선배가 시킨 심부름을 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려던 그는 안에 타고 있던 안중희를 보고 돌아섰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닫기기 전 안중희는 돌아서는 변미영의 모습을 봤다.


게다가 변미영은 회사로 찾아온 안중희 여자 친구와 마주쳤고, "여기 관계자 외 출입 금지인데요. 이렇게 막 들어 오시면 안 돼요"라며 쫓아냈다. 안중희 여자친구는 "안중희 씨 만나러 왔는데요"라고 설명했고, 변미영은 "안 배우님 지금 안 계신대요. 조금 전에 나가셨어요"라고 까칠하게 말했다.


이때 안중희가 나타났고, 변미영이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변미영은 홀로 "너 미쳤어. 안 배우님 네 오빠야"라며 괴로워했다.

그날 밤 변미영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고, "먹고 죽자"라며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 안중희는 변미영과 마주쳤다. 안중희는 "너 왜 도망쳐? 왜 대놓고 나 피해? 네가 뭘 안다고 나 피해? 나 미워죽겠어? 너네 가족들처럼? 내가 왜 이러는지 아무것도 모르잖아. 왜 나 피하냐고"라고 쏘아붙였고, 이에 변미영은 "안 배우님 좋아해요"라며 직진 고백했다. 자신의 속마음을 밝힌 변미영은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이라 자신의 입을 잡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연예인으로서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변미영의 돌발 고백을 받은 안중희는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분명 싫은 의미는 아닐 것이다. 애당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주고받은 바 있기 때문. 두 사람이 향후 어떻게 러브라인을 그려나갈지 사뭇 궁금해진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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