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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아이해' 이준, 연기 포텐 터졌다..믿보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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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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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준이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안중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의 한계 없는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매주 쏟아지고 있다.

중희는 친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재혼으로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며 살지 못했다. 외로운 삶을 살아오던 그는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를 찾은 뒤,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가족들을 찾은 것. 그러나 변한수가 친부가 아님을 알게 됐고 충격과 배신에 몸서리 치고 있다.

이준은 아버지를 만나 가족의 정을 느끼며 차가웠던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내린 안중희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수줍게 아버지 그릇에 닭다리를 놓아주며 사랑을 표하는 장면에선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가짜 '이복동생' 변미영(정소민 분)을 좋아하게 된 혼란스러운 심경을 눈빛과 표정 등 디테일하게 풀어내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처럼 이준의 다채로운 표현력은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밝고 유쾌한 면모부터 진중하고 깊이 있는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아버지의 신분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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