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파수꾼' 김영광, 종영 소감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많이 행복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파수꾼' 주연배우 김영광. 김영광은 11일 네이버 V앱에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와이드에스컴퍼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파수꾼' 주연배우 김영광이 이색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영광은 11일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네이버 V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른바 '파수꾼식 종영 인사'를 했다. 복수를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살아온 '파수꾼' 대장 장도한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을 받은 김영광은 직접 장도한 캐릭터를 종영 소감에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V앱에서 김영광은 "개인적으로는 내용을 더 길게 만들어서 계속 촬영했으면 좋겠는데, 빨리 끝나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 그래도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 좋은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더팩트

배우 김영광은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장도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현장 관계자가 "어려운 장도한 캐릭터를 잘 해냈다"고 말하자 김영광은 부끄러운 듯 웃으며 "이번 드라마를 하는 내내 많은 칭찬을 들었다. 혼자 생각했으면 절대 그렇게 안 됐을 텐데 선배님들,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줘서 제가 좀 더 장도한에 가까워진 것 같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김영광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 또한 굉장히 즐거운 드라마였기 때문에 많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영광은 이번 작품에서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도 감정선을 잃지 않는 연기로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고, 복수를 위해 아픔을 숨긴 두 얼굴을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영광이 활약하고 있는 '파수꾼'은 이날 오후 10시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