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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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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놀이공원 중독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놀이공원에 중독돼 일주일에 몇 번씩 간다. 놀이공원에서 나와 아기는 남편을 위해 줄을 선다"고 말했다.
남편이 놀이공원을 가는 이유는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가족이 동원되는 이유는 "가족이니까 같이 가야 한다"고 답했다.
아내는 남편의 놀이공원 시중에 집에서는 밥도 차려주느라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아이를 돌보면서 살림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남편은 집안일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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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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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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