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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유소연, LPGA투어 시즌 첫 2승 달성(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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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유소연(27·메디힐)이 올 시즌 LPGA투어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유소연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잡아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양희영(28·PNS창호)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의 추격으로 2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토너먼트 레코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유소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대회 통산 다섯 번째 우승, 시즌 8승째를 합작했다.

유소연은 전날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이자 개인 18홀 최저타인 10언더파 61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전체적인 점검을 위해 2개 대회를 건너 뛴 효과를 본 것이다. 휴식기에 메이저 챔프 출신으로 지도자로 활동중인 이안 베이커 핀치와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에게 들은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위로 올라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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