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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 혼자 산다’ 이시언, 과거 친구 울린 감동적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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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이시언의 훈훈한 과거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고향인 부산을 방문해 친구의 푸드트럭 오픈을 도와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재료 준비부터 전단지와 정성스러운 팬서비스까지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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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의 과거 일화가 공개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이날 방송 말미에 PD가 친구에게 “본인에게 이시언은 어떤 존재냐”라고 묻자 친구는 망설임 없이 “살면서 은혜를 갚을 사람이 몇 명 있다면, 그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힘든 시절이 있었다. 우연히 이시언에 힘든 상황을 얘기했다. 그 때는 이시언도 돈이 많이 없을 시절이었는데 내가 힘들다는 말에 뒤도 안 돌아보고 부산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 때 이시언이 통장을 가지고 왔는데 내역을 보니 푼돈을 차곡차곡 모은 것이 눈에 보이더라. 근데 통장을 내게 주며 ‘잘 안 되면 안 갚아도 된다. 대신 잘 되면 갚아라’라고 했고 그 이후로 돈 갚으란 소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이시언은 정말 인간적이고 자기 사람을 절대 멀리하지 않는 사람. 성격적인 내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친구의 속마음을 들은 이시언은 감동한 듯 눈시울을 붉혔으며 출연진들의 칭찬에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 혼자 산다’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언 달라보인다”, “사나이네”, “본인도 힘들었을 땐데 전 재산을...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언은 23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사랑을 보고 눈도 쳐다보지 못하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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