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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티아라 “떡은 각자 먹자”…의지-왕따 등 언급하며 셀프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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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티아라가 셀프디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9’에 티아라가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티아라는 과거 왕따 논란에서 있었던 일을 소재로 셀프디스를 했다.

티아라는 지난 2010년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에 휘말려 오랫동안 비난을 받았다. 티아라는 '시간을 달리는 티아라' 코너에서 왕따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논란의 근거가 됐던 일들을 언급했다. 2017년 티아라가 과거 티아라를 만나 조언하는 콘셉트로 신동엽, 권혁수, 김민교, 정상훈이 2010년 티아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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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SNL코리아9에 출연해 셀프디스에 나섰다. 사진=tvN "SNL코리아9" 캡처


과거 은정역을 맡은 권혁수는 안무가 자신에게 안 맞는다고 불평하자, 효민역을 맡은 김민교가 “핑계대지 마. 그건 의지의 차이야”고 혼냈다. 이는 과거 화영의 왕따설이 터졌을 때, 효민이 방송에서 말했던 '의지의 차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를 본 티아라 멤버들은 “의지, 그런 거 얘기하면 안 된다. 친하게 지내야 한다”며 타일렀다.

권혁수가 김민교에게 찹쌀떡을 먹여주려고 하자, 은정이 “떡 먹여주면 안 돼. 떡은 각자 들고 먹어”라고 이를 완강하게 제지했다. 이 장면 역시 과거 왕따설의 근거가 됐던 은정이 화영에게 억지로 떡을 먹이던 사진을 따라한 것.

티아라는 이날 방송을 통해 왕따설에 대해 입을 열기도 하고, 과거 히트곡을 메들리로 엮어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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