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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측은 이역(연우진 분)과 이융(이동건 분) 형제의 의미심장한 대립을 엿볼 수 있는 8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역은 정체를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역의 눈빛에는 분노와 원망, 복수심과 슬픔 등 여러 감정이 뒤엉켜 있다.
이융의 모습 역시 한껏 날이 서 있다. 그의 바로 옆에 화살이 날아와 박힌 것이다. 종이에 쓰여 있는 어떤 글을 읽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이융은 이역과 닮은 사내가 있음을 인지한 상황이다.
제작진은 "22일 이역과 이융의 대립은 더욱 강렬하게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신채경이 있다.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우진 이동건의 치열한 대립이 펼쳐질 '7일의 왕비' 8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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