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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팝업TV]'7일의 왕비', 6회가 기대되는 이유 #연우진 #재회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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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제나 기자] ‘7일의 왕비’가 성인배우들의 등장으로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재미와 몰입도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이 드라마는 연우진과 박민영의 로맨스까지 그리며 60분 내내 휘몰아 쳤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연출 이정섭, 극본 최진영) 5회에서는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승환, 박시은에서 연우진, 박민영으로 성인 연기자가 등장해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5년 만에 한양에 돌아 온 신채경은 변복해 궁을 나온 이융(이동건 분)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장을 봐서 주막으로 향했다. 이융의 어머니 폐비 윤씨와 이역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것.

주막에 머물고 있던 이역은 이융과 함께 있는 신채경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융은 신채경에 “어머니의 죽음이 내 탓이 아니듯이 역의 죽음도 네 탓이 아니다”며 신채경을 위로했고, 옆방에서 이를 듣던 이역은 허무한 듯 웃었다.

이역은 이내 채경과 마주쳤다. 신채경은 자신 앞에 있는 이역을 보고 놀라 “대군마마”라며 그를 잡아 세웠다. 이어 “아니네. 귀신이 아니네. 사람이다”라며 울먹였다. 이역이 자리를 떠나려고 하자 신채경은 그를 막아섰다. 신채경은 “혹시 밥 먹었냐. 원래 제삿밥은 나눠 먹는 거라고 하지 않냐”며 “그분과 닮았다. 귀신이라도 좋으니까 한 번 찾아와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역이 잊히지 않던 신채경은 그를 찾기 위해 전당포를 찾아갔다. 전당포에는 이역이 있었다. 이역은 신채경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신채경은 이역을 향해 “내가 댁한테 홀렸다. 왜 하필 그 사람과 닮았냐. 당신은 대체 누구냐. 대군마마 아니냐. 아니면 왜 자꾸 내 심장을 뛰게 하냐”고 따졌다.

이역은 “지금 외간사내에게 접근하는 거냐. 이런 걸 원하는 거냐”고 하더니 신채경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이날 이역은 이융의 세상과 왕좌를 가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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