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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카.리.스.마”…‘7일의 왕비’ 연우진, 남성미 창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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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7일의 왕비’ 연우진. 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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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이 거친 남성미를 드러내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4일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5회 방송을 앞두고 연우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연우진은 무사 복장을 한 채 도성 곳곳을 거닐고 있다. 여기에 덥수룩하게 자라난 수염, 사연이 있는 듯한 눈빛, 복잡 미묘한 표정 등이 눈길을 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역(연우진 분)이 멀쩡한 모습으로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도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연우진은 중종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연기를 준비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부터 읽으며 공부했다”, “삼성동에 있는 정릉(중종의 묘)에 자주 찾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파, 승마, 무술을 배우며 더욱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해내려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연우진은 앞서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애 말고 결혼’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번 ‘7일의 왕비’에서는 남성적 매력을 어필하며 가슴 절절한 멜로를 소화한다. 전에 본 적 없던 그의 변신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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