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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팝업TV]'파수꾼' 김슬기,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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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파수꾼' 김슬기가 달라졌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서보미(김슬기 분)는 조수지(이시영 분)에게 총 다루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파수꾼'에서 김슬기가 분한 서보미는 오직 CCTV에 의지해 세상과 소통하는 히키코모리다. 이는 서보미가 과거 부모님, 언니가 살해당하는 순간을 목격하고, 혼자 살아남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서보미는 조수지에게 총을 꺼내들며 "나도 가르쳐줘. 내 몸 하나 지키는 건 스스로 하고 싶어"라고 요청했다. 이어 만류하는 조수지에게 "쏘진 않아도 겁먹게 할 수는 있어"라며 "그 살인마가 아직 돌아다니고 있어. 더 이상은 숨고, 도망치고 그런 거 싫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조수지는 "이건 정말 최악의 경우 정당방위를 위해서만 쓰는 거야"라고 당부하며 서보미에게 총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후 서보미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집으로 불러 어떻게 돈 때문에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 총을 쏘려다 조수지의 당부와 공경수(키 분)의 함께 가자는 위로를 떠올리며 흔들렸다.

결국 서보미는 총을 놓치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는가 하면,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과거 하지 못한 일을 이제서야 비로소 해낸 거다. 조수지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 서보미는 어차피 못쏘는 총 내려놓으라는 범인의 말에 방아쇠를 당기는 용기까지 보였다.

이에 서보미가 앞으로는 CCTV가 아닌 세상 밖으로 나와 '파수꾼' 멤버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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