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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파수꾼' 이시영, 이번엔 빨랫줄 액션.."눈 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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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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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파수꾼’의 여전사 이시영, 이번엔 빨랫줄 액션이다.

이시영은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딸을 범죄로 잃은 엄마이자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이 된 조수지 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열연이면 열연, 액션이면 액션, 이시영의 활약이 안방극장에 휘몰아치는 중.

무엇보다 이시영의 액션에 대한 호평이 끊이질 않는다. 질주하는 자동차에 직접 매달린 장면, 범죄자들을 맨 주먹으로 잡는 장면, 오토바이 추격 장면 등 이시영표 액션이 감탄을 유발하고 있는 것. 이시영은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 몰입도 100%의 액션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이시영의 액션은 ‘파수꾼’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수꾼’ 제작진은 12일 방송 속 펼쳐질 이시영의 또 다른 액션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찰을 피해 빨랫줄을 타고 도망을 치는 이시영의 모습이 포착된 것. 보기만 해도 긴박감 넘치는 장면이 또 한번의 역대급 액션을 예감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아파트로 보이는 곳에 있다. 복도와 복도 사이에는 길게 늘어진 빨랫줄이 보이고, 그 줄에는 이시영이 매달려 있다. 금방이라도 아래로 떨어질 듯 아슬아슬한 모습, 이어 바닥으로 추락하며 떨어지는 이시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시영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남자들을 하나 둘 제압하는 이시영의 모습, 이를 악문 채 액션을 펼치는 이시영의 열정이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극중 조수지가 어떻게 경찰들에게 쫓기게 됐는지, 조수지의 탈출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도 더하고 있다.

이날 이시영은 와이어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위험천만한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촬영에 앞서 이시영은 액션 동선 등을 철저히 확인하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고. 공중에 매달려 액션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장면이었음에도, 척척해내는 이시영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엄지를 치켜세울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 ‘파수꾼’ 제작진은 “12일 방송되는 13,14회에서도 이시영의 열연과 액션이 이어진다. 경찰에게 아슬아슬하게 쫓기는 장면 등 긴박감 넘치는 상황과 맞물린 이시영의 액션이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들을 잡는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그린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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