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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7일의 왕비' 연우진, "오들오들 떨면서 찍었다" 수중촬영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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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7일의 왕비’ 연우진과 황찬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초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역에서 성인배우로의 바통터치가 이뤄진 것. 지난 8일 방송된 4회 말미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황찬성(서노 역)이 본격 등장했다. 이들이 앞서 아역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온 이동건(이융 역)과 어떤 치명적인 이야기를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의 왕비’ 4회가 시청자 뇌리에 인상 깊게 각인될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하나는 성인이 된 이역, 서노의 등장 장면이다. 어두운 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위 배에서 두 남자가 강렬한 액션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5월 초 안동과 수중촬영 세트장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아직 여름이 채 되지 않아 물속에서의 촬영이 쉽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연우진은 “초반에는 몸을 쓰는 장면들이 많아 매 촬영마다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때문에 배우들과의 호흡도 초반부터 달궈진 상태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서로 간의 배려 덕분인지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고 답했다.

이어 “서노 역할의 황찬성과 수중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찍었던 장면들이 특히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며 콕 집어 기억을 되짚었다. 실제 제작진에 따르면 두 배우는 배 위, 물 속 가리지 않고 멋진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를 계기로 극중 사나이들의 뜨거운 우정과 브로맨스를 보여줘야 하는 두 배우의 호흡도 더욱 완벽해졌다는 전언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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