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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박시은이 백승환에게 대놓고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했다.
7일 방송된 KBS '7일의 왕비'에서는 채경이 역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경은 눈을 감고 공기를 마시다 갑자기 눈을 든다.
옆에서 채경 머리에 붙은 지푸라기를 떼어주려던 역은 놀라고, 채경은 역의 손을 덥석 잡으며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대군마마와 결혼하는 게 나을 듯 하다. 얼굴도 모르는 남자보다 얼굴도 알고 동무도 먹은 대군마마와 결혼하고 싶다. 결혼하자"고 한다.
역은 놀라며 "나는 싫다"고 거절하고, 채경은 "나도 싫다"고 토라졌다.
/ bonbon@osen.co.kr
[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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