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박민영과 10년 만에 '7일의 왕비'에서 호흡 ··· "그 때 모습이 새록새록"

[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박민영과 황찬성이 재회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섭PD,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도지원, 황찬성, 박시은, 백승환, 고보결이 참석했다.

황찬성은 박민영과의 재회에 "굉장히 새롭다. 갑자기 그 때에 촬영하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히며 "굉장히 반가웠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노(황찬성 분)는 진중하면서도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서, 이역(연우진 분)과 채경(박민영 분)을 지키고자 의를 다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인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하였으며, 오는 31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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