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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연중' 이동건 "'7일의 왕비', 상대역 박민영 소식 듣고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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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7일의 왕비' 주역들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고, 주연 배우인 박민영, 이동건, 연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민영은 주연 배우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전했다. 박민영은 "작품을 할 때 연기자들 간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동건 오빠의 눈은 마치 소 같다"며 "소처럼 크고 깊이 있는 눈이라서 함께 연기하면서 감정을 끌어올리기 편한다"고 칭찬했다.

연우진에 대해서는 "오빠는 약간 담백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며 "여자들이 왜 좋아하는 지 알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동건은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상대역이 박민영이라고 들었다.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더라.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화답했다.

또 연우진은 "박민영의 눈빛은 '해뜨기 전 영롱한 빛'같다"는 다소 시적인 표현으로 '허세왕'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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