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임수향 "순경 役, 실제 경찰들 달라보이더라…감사"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임수향이 순경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고영탁 PD, 임수향, 도지한, 이창욱, 이은형, 남보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임수향은 드라마에 대해 "살인사건이나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사건이 형사 드라마에서 다뤄진다면, 우리 드라마는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고충들을 실제로 담고 있다. 보면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런 것이 고쳐져야지, 개선해야지'를 느끼면서 해소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요즘 경찰복을 입고 촬영을 하다보니 지나가는 순경들이 달리 보이더라. 그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 경찰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오는 2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