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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군주' 배유람, 매창 이채영 보고 한 눈에 반해 ‘사랑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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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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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배유람이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한성부 참군 박무하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배우 배유람이 못말리는 '금사빠'로 변신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화폐를 주조할 때 사용되는 구리가 의문스럽게 동이나며 그 배후에 편수회가 있음이 의심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에 세자(유승호 분)는 이를 조사하기 위해 왜관으로 향하게 되고 우보(박철민 분)는 그에게 이 여정에 무하(배유람)를 합류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어 무하와 우보, 세자, 청운(신현수)이 함께 주막에 모여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고, 우보는 술에 취한 무하에게 구리만 구해오면 참상관 자리를 가질 수 있다며 그를 유혹했다.

결국 구리를 구해오지 못할 시 우보의 막걸리를 평생 책임진다는 약조가 적힌 각서에 술김에 인장을 찍으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술에 잔뜩 취한 채 청운에게 업혀 배에 오르게 되었고 다음 날 아침 비몽사몽 배에서 깨어나 밀려오는 숙취로 인해 청운에 매달린 채 등장했다.

무하는 이번 사건에 해적이 연루되어 있음을 듣고 돌아가겠다며 일어섰지만, 이때 등장한 조선 최고의 시인 매창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무하는 세자에게 ‘여기에 데려와줘서 정말 고맙네, 이 은혜는 잊지 않겠네’ 라며 연신 손을 쓰다듬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매창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물오른 만취 연기는 물론 여인을 보고 한 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버린 금사빠 연기도 귀엽게 소화했다. 이 장면을 통해 매창과의 러브 라인을 암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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