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7승 무패' KIA 헥터, 홈런을 맞은 후 깨달은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헥터 노에시가 시즌 7승을 올렸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31승16패로 3연승 질주를 이어나갔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헥터는 7⅔이닝 6피안타(1홈런) 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올렸다.

경기 후 헥터는 "앞선 세 경기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전반적으로 투구 내용에는 만족한다. 던지고 싶은 곳으로 최대한 던지려했고, 그 과정에서의 실수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그는 "7회까지는 완투를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8회 피로감이 들었고, 감독님께서도 계속 던질 것인지 물어보셔 던진다고 했지만 그 이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개인적인 욕심보다 몸상태를 고려해 투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