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에서 46안타 33득점 맹폭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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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타선이 기대 이상으로 잘 터졌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방망이를 칭찬했다.
NC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혼자 6타점을 올린 스크럭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13-3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낸 NC는 28승1무17패로 선두 KIA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4연패의 부진에 빠진 넥센은 22승1무23패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뜻하지 않은 3연승을 거뒀다"며 "이번 시리즈는 타격이 기대 이상으로 잘 터져줘 잘 풀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의 말대로 NC는 이날도 15안타를 몰아치며 넥센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23일 1차전에서 17안타를 때려내며 15-4의 승리를 챙겼고, 24일에는 14안타와 불펜의 힘을 앞세워 5-4로 짜릿하게 이겼다. 이어 25일에도 중심 타자들의 화력이 불을 뿜으며 대승을 거뒀다.
NC는 주중 3연전에서 넥센을 상대로 46안타를 폭발시키며 무려 33득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NC의 4번 스크럭스는 3일 동안 혼자 7안타 3홈런 1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스윕의 일등공신이 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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