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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토티, AS로마와 작별 알리다..."제노아전이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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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프란체스코 토티가 AS로마와의 작별을 알렸다. 하지만 현역 은퇴를 결심한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토티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28일 일요일(현지시간) 제노아와의 경기가 내가 로마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몇마디로 이 유니폼이 얼마나 많은 것을 의미하는 지 말할 수 없다. 이는 내게 언제나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의 축구 사랑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의 열정이기도 하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다"라고 밝혔다.

토티는 13세의 나이에 1989년 AS로마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1993년 AS로마 1군 무대에서 데뷔, 지금까지 팀을 지켜온 '원클럽맨'이다.

이런 그가 로마를 떠난다. 이달 초 로마는 토티가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역 은퇴 여부는 아직 모른다. 로마는 그의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토티 본인은 미국의 마이애미FC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의 옛 스승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도 그에게 은퇴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토티는 "월요일(현지시간)부터 다시 나아갈 준비를 할 것이다. 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며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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